네이버 플레이스광고로 엘리베이터·테이블오더 화면에 광고할 수 있다던데, 우리 가게도 되나요?
식당 테이블의 주문 태블릿, 아파트 엘리베이터 화면, 사무실 로비 모니터. 요즘 이런 화면에 동네 가게 광고가 뜨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게 네이버의 디지털 옥외광고(ADVoost Screen) 입니다. 📺
별도 광고 플랫폼이 아니라 플레이스광고 안에 들어 있는 상품이라, 이미 네이버 플레이스광고를 해보신 사장님이라면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에요. 8월 12일에 공지가 또 업데이트돼서(수정6), 지금 시점 기준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어떤 화면에 나가나요
네이버와 제휴된 디지털 옥외 매체에 나갑니다. 공지의 업데이트 이력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이래요.
- 테이블오더 (2025년 12월 출시 당시부터)
- 스크린골프장 키오스크 (2026년 3월 추가)
- 오피스빌딩 로비 (2026년 4월 추가)
- 엘리베이터 (2026년 6월 추가)
- 병원 대기화면 (2026년 8월 12일 추가) ← 이번 업데이트
그리고 편의점·IPTV는 앞으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안내돼 있어요.
여기서 한 가지 짚고 갈 게 있습니다. 매체를 골라서 집행할 수는 없어요. 공지에 "매체 선택은 불가"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예산과 타겟팅 지역을 정해 두면 네이버가 알아서 매체를 배분해요. "우리는 엘리베이터에만 걸고 싶다"는 안 됩니다.
지역은 어떻게 잡나요
동(洞) 단위로, 최소 5개 동을 골라야 해요. 우리 가게 주변만 콕 집어서 3개 동, 이런 건 안 됩니다.
동네 장사를 하신다면 가게 기준으로 손님이 실제로 걸어오거나 차로 5~10분 안에 오는 동들을 묶으시는 게 현실적이에요.
과금은 어떻게 되나요 ⚠️
광고가 재생된 횟수만큼 예산 안에서 과금됩니다. 클릭이 아니라 재생 기준이에요.
여기가 오해하기 쉬운 부분인데요. 공지 본문 아래쪽에는 아직 "출시 프로모션으로 노출 재생당 단가 2원" 이라는 문구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공지 위쪽 업데이트 이력에는 2026년 6월 5일자로 "출시 프로모션이 종료되었습니다" 라고 적혀 있어요.
즉 지금은 재생당 2원이 아닙니다. 본문 문구만 보고 예산을 짜시면 계산이 어긋나요. 집행 전에 광고 시스템에서 실제 단가를 반드시 직접 확인하시고 시작하세요.
우리 업종도 되나요 — 안 되는 곳부터 확인하세요
이게 제일 먼저 확인하실 부분이에요. 공지에 집행이 불가한 업종이 명시돼 있습니다.
- 식음료
- 병의원
- 장례/상조
- 호텔/모텔/리조트 등 일부 숙박 업종
식당·카페 사장님께는 아쉬운 소식이죠. 아이러니하게도 테이블오더 화면에 나가는 광고인데 정작 식음료는 안 돼요. 다만 공지는 "해당 업종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니,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기다려 볼 여지는 있습니다.
참고로 병원 대기화면 매체가 이번에 추가됐지만, 병의원 업종의 광고 집행이 열린 건 아니에요. 광고가 나가는 '화면'이 늘어난 것과, 광고를 낼 수 있는 '업종'이 늘어난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기 헷갈리지 마세요.
시작하려면 뭐가 필요한가요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준비 조건
-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여야 해요
- 해당 플레이스에 네이버 아이디 인증이 돼 있어야 하고
- 스마트플레이스 비즈채널 등록까지 끝나 있어야 합니다
2) 영상 소재 만들기
`스마트플레이스센터 → 마케팅 → 옥외광고` 메뉴에서 동영상 소재(클립)를 만듭니다. 영상 제작이 부담이실 텐데, 공지에 따르면 클로바 AI가 소재를 만들어 준다고 안내돼 있어요. 촬영 장비나 편집 프로그램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집행이 불가한 업종은 이 메뉴 자체가 안 보일 수 있어요. 메뉴가 없다면 그게 답입니다.
3) 광고 만들기
검색광고 플랫폼에서 `플레이스광고 → 옥외광고 그룹`을 만들고, 앞에서 만든 소재(클립)를 불러오면 됩니다.
4) 만든 소재는 지우지 마세요
공지에 명시된 주의사항이에요.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불러온 소재가 삭제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되면, 광고 플랫폼에 연결된 소재도 자동으로 중단됩니다.
가게를 양도하시거나, 스마트플레이스 정리를 하시면서 무심코 영상을 지우면 광고가 조용히 멈춰요. 광고비만 안 나가면 다행인데, "왜 요즘 광고가 안 나가지?" 하고 한참 뒤에 알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냉정하게, 우리 가게에 맞을까요
옥외 화면 광고는 검색광고와 성격이 완전히 달라요. 이 차이를 알고 들어가셔야 실망이 없습니다.
- 검색광고는 필요한 사람이 직접 찾아왔을 때 잡는 광고예요. 반응이 바로 숫자로 보입니다.
- 옥외광고는 아직 찾지 않는 사람에게 이름을 알리는 광고예요. 클릭도, 전화도, 예약도 바로 안 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봤어요" 하는 손님이 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려요.
그래서 이렇게 판단해 보시면 좋아요.
- 검색광고 예산을 줄여서 여기로 옮기는 건 권하지 않아요. 지금 들어오는 손님이 먼저입니다.
- 새로 연 가게, 이전한 가게, 동네에서 아직 이름이 안 알려진 가게라면 시도해 볼 만해요. 인지도를 만드는 게 목적인 상황이니까요.
- 시작하신다면 소액으로 한두 달, 예산 상한을 정해 두고 돌려 보세요. 그리고 효과는 클릭수가 아니라 가게 이름 검색량·플레이스 조회수·신규 손님 비율로 보셔야 합니다.
과장 없이 말씀드리면, 옥외광고는 "돌리면 매출이 오른다"는 상품이 아니에요. 예산에 여유가 있고, 동네에서 이름을 알리는 게 지금 과제인 가게에 맞는 도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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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광고 자체가 요즘 화면 개편으로 흔들리고 있어요. 매장을 하신다면 이 글도 참고하세요 — 8월 13일부터 네이버 음식점 검색 화면이 또 바뀐다는데, 플레이스광고 하는 식당은 뭘 챙겨야 하나요?
이 글은 2026년 8월 13일 기준으로 공개된 네이버 광고주센터 공지(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12일)를 요약·재구성한 것이에요. 단가·매체·집행 가능 업종은 계속 바뀌고 있고 공지 본문에도 옛 문구가 남아 있으니, 집행 전에는 반드시 공지 원문과 광고 시스템의 실제 화면을 확인해 주세요.
🌱 우리 가게는 지금 어디쯤일까요? 새 광고를 늘리기 전에, 지금 쓰는 광고가 제 몫을 하고 있는지부터 보는 게 순서예요. 타개 무료 진단 1분 →
참고 자료
- 네이버 광고주센터 공지 「(수정6) 플레이스광고 디지털 옥외광고(ADVoost Screen) 상품 출시 안내」(최초 2025-12-15, 최종 업데이트 2026-08-12)
- 네이버 광고주센터 공지사항
-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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