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쇼피로 해외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는데 배송비가 너무 부담돼요. 해외 물류비를 정부가 지원해 준다는 게 사실인가요?
해외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매출보다 먼저 체감되는 게 배송비예요. 한 건 한 건 국제특송으로 보내다 보면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오죠. 그런 사장님이 보실 만한 공고가 나왔습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2026년 9월 29일 「2026년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공고(3차)를 올렸어요. 이 글은 공고 첨부 파일(공고문·FAQ)을 직접 확인해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 신청기간: 2026년 9월 29일(화) ~ 10월 16일(금) 18:00
- 대상: 소상공인 중 작년(2025년) 기준 ① 해외 플랫폼 주문이 월평균 40건 이상이거나 ② 해외 물류비를 600만 원 이상 쓴 곳 (둘 중 하나만 맞으면 돼요)
- 규모: 160개사 내외 (변동·예비 선정 가능)
- 지원 한도: 업체당 최대 750만 원 (공급가액 기준, 부가세 별도)
- 국비 최대 600만 원(80%) + 자부담 최대 150만 원(20%)
- 여기에 부가세 최대 75만 원을 더해 사장님이 내는 돈은 최대 225만 원
- 신청: 소상공인24 온라인 접수 (대표자 본인만 신청 가능)
어떤 비용을 지원하나요?
공고 표현 그대로 '국제특송' 중심이에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사장님 출고지(자택·창고·가게)에서 물건을 가져가 해외 구매자에게 보내는 과정을 도와줍니다.
- ① 국내 운송 — 출고지에서 상품을 수거해 수행기관 물류센터까지 집하
- ② 신고·통관 대행 — 수출신고서 작성, 관세·통관, 국가별 규제 안내
- ③ 국제 운송 — 중량 측정·포장 후 항공 운송
- ④ 현지 운송 — 현지 배송망으로 최종 구매자까지 배송, 배송 추적 연동
수행기관은 한진이고, 지원 국가와 플랫폼은 이렇습니다.
- 미국: 아마존, 이베이
- 일본: 아마존JP, 큐텐재팬, 라쿠텐
- 동남아: 쇼피, 라자다 → ⚠️ 주문 수집과 국내 운송까지만 지원돼요. 해외 운송은 플랫폼이 지정한 물류사가 맡기 때문이에요.
신청 전에 꼭 알아두실 것 ⚠️
좋은 사업이지만 "다 공짜"는 아니에요. 공고문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솔직하게 짚을게요.
- 아마존 FBA는 안 돼요. 개인 고객에게 보내는 특송 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자부담이 먼저 빠져요. FAQ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액은 사장님이 낸 자부담금에서 먼저 차감되고, 그다음에 국비(600만 원)가 쓰입니다. 총 한도 750만 원을 넘기면 넘은 금액은 사장님 부담이에요.
- 지원 안 되는 비용이 있어요. 유류·성수기 할증료, 위험물 할증료, 운송 보험료, 입·출고·피킹·포장·라벨 같은 취급수수료는 빠집니다. 해외 주문 발송과 상관없는 단순 창고 보관비도 마찬가지예요.
- 반품은 현지 폐기를 권고해요. 국제 반송비와 수입통관이 부담스럽기 때문이고, 꼭 돌려받아야 하면 FedEx·EMS 등을 따로 이용해야 합니다.
- 선정 뒤 일정이 빠듯해요. 선정 후 2주 안에 한진과 계약하고, 계약 후 2주 안에 자부담금과 부가세를 내야 해요. 기한을 넘기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자부담금은 계좌이체나 카드로 낼 수 있고, 공단 제휴 카드사(KB국민카드·하나카드)는 할부도 된다고 안내돼 있어요.
- 부가세는 사장님이 먼저 냅니다. FAQ에는 낸 부가세를 부가세 신고 때 환급받을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다만 과세유형(일반·간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세무사나 국세청(126)에 확인해 보세요.
- 대표자 1명당 1년에 1번만 신청할 수 있어요. 사업자등록증이 여러 개여도 마찬가지입니다.
- 브로커나 대리 신청이 확인되면 지원 제외나 선정 취소 대상이에요. 수수료를 요구하는 연락은 조심하세요.
어떻게 뽑나요? 계획서가 점수의 대부분이에요
자격 확인(적격/부적격) 뒤 서면평가로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정해요. 평가항목(안)은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 온라인 수출 준비도 (25점) — 해외 플랫폼에서 파는 상품 수: 5개 이상 25점, 3~4개 20점, 1~2개 15점
- 제품 경쟁력 (40점) — 현지 수요에 맞는지, 가격 경쟁력과 여러 나라에 팔 수 있는지
- 수출 성장 가능성 (35점) — 물류 서비스를 어떻게 쓸지 얼마나 구체적인지(20점), 주문·매출이 얼마나 늘지(15점)
- 가점 (최대 5점) — 백년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등
정성평가가 75점이라 "배송비가 비싸서 도와주세요"만으로는 부족해요. 이런 식으로 숫자로 적어 보세요. "현재 미국 아마존 월 60건, 건당 특송비 ○만 원 → 물류지원으로 비용을 줄여 광고에 쓰고 월 100건까지 늘리겠다."
준비 서류
- 소상공인24 온라인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 자격 증빙(둘 중 하나): ① 해외 플랫폼 판매자 페이지의 2025년 전체 주문건수 캡처 또는 ② 물류사 이용내역서·거래명세서·정산내역 등 해외 물류비 지급 내역
-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자등록증명원, 부가세 과세표준증명(2023~2025년) 등
- 개인사업자는 마이데이터에 동의하면 일부 서류를 생략할 수 있어요. 법인은 대표자·법인 서류(건강보험 자격득실, 국세·지방세·4대보험 완납증명)를 따로 내야 합니다.
- 서류는 1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것이어야 해요.
- 국세·지방세나 4대보험을 체납 중이면 신청할 수 없어요. 먼저 확인해 두세요.
같은 날 나온 해외 플랫폼 공고 3개, 나는 어디?
9월 29일에 소진공이 해외 플랫폼 공고를 세 개 올렸어요. 셋 다 신청 마감은 10월 16일(금) 18시로 같지만, 대상은 서로 다릅니다.
- 입점지원(2차) — 아직 해외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은 곳, 120개사 내외, 업체당 최대 562만 5천 원(국비 450만 원). 이미 입점한 곳도 다른 플랫폼에 새로 들어가려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어요.
- 활용지원(3차) — 아마존·쇼피·큐텐재팬에 이미 입점한 곳, 1,200개사 내외, 광고·기획전 같은 홍보 지원으로 업체당 최대 437만 5천 원(국비 350만 원)
- 물류지원(3차, 오늘 다룬 사업) — 이미 주문이 들어오는 곳, 160개사 내외, 배송·통관 지원
정리하면 "입점 → 알리기 → 보내기" 단계별로 사업이 나뉘어 있어요. 입점지원·활용지원 공고문에는 소진공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중진공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이 안 된다고 적혀 있어요. 활용지원은 수행기관(플랫폼)을 하나만 골라야 하고, 선정된 뒤에는 바꿀 수 없습니다. 여러 사업을 함께 신청하실 생각이면 각 공고문의 유의사항을 꼭 확인하세요.
정리하면
- 작년에 해외 주문이 월 40건 이상이었거나 해외 물류비를 600만 원 이상 쓰셨다면 → 신청 대상이에요
- 국비는 최대 600만 원이고, 사장님이 먼저 내는 돈은 최대 225만 원(자부담+부가세)이에요
- 미국·일본 특송이 주력이면 효과가 크고, 동남아나 아마존 FBA 위주라면 도움이 제한적이에요
- 마감은 10월 16일(금) 18시예요. 주문건수 캡처부터 오늘 받아 두세요
배송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해외 판매의 건당 마진이 달라집니다. 줄인 비용을 어디에 다시 쓸지까지 계획서에 담으면 선정 가능성도, 실제 효과도 좋아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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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입점 전이라면 — 해외 온라인 플랫폼(아마존·쇼피 등) 입점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는데, 어떻게 신청하나요?
이미 입점해서 홍보비가 고민이라면 — 아마존·쇼피에 이미 입점해 있는데, 홍보비를 지원해 주는 정부 사업이 또 나왔다면서요?
이 글은 2026년 9월 30일 기준으로 공개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고(2026년 9월 29일)와 첨부 공고문·FAQ를 요약·재구성한 것이에요. 지원 조건·일정은 공고문과 소상공인24 게시 내용이 기준이며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에 공고 원문을 꼭 확인해 주세요.
참고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고 「2026년 해외 온라인 플랫폼 물류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공고(3차)」(2026-09-29, 첨부 공고문 포함)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고 「2026년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 공고(3차)」(2026-09-29)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고 「2026년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소상공인 모집공고(2차)」(2026-09-29)
- 소상공인24 (신청 창구)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위한 일반 안내이며, 개별 상황에 대한 세무·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정확한 신고·상담은 세무사 또는 국세청(126)을 이용하세요. 인용된 수치·정책은 게시 시점 기준이며, 시행 전 공식 원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